겉보기의 하찮음을 오래 견디고도, 결정적인 순간엔 누구보다 큰 판을 뒤집는 사람.
박씨 부인은 당신이 겉모습으로 판단하는 사람인지 아닌지 금방 눈치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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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울함을 오래 품었지만, 그 억울함이 자신을 망령으로만 남기게 두지 않는 사람.
희생을 강요받아도 마음까지 빼앗기지 않고, 끝내 스스로 의미를 다시 만드는 사람.
사랑을 지키는 일과 스스로를 지키는 일을 분리하지 않는 사람.
작고 약한 자처럼 보여도, 위기의 언어를 가장 빨리 뒤집을 줄 아는 생존형 재치의 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