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이준은 두 번째 출입록이 배유나를 살리는 대신 자신을 빈 시간의 범인으로 만든다는 사실을 숨긴다.
백이준은 배유나가 알리바이를 쓰게 만들려 하지만, 자신이 범인이 되는 것을 완전히 받아들인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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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라온은 중복 출입록을 분리 심문하려 한다. 어느 서명이 미래의 것인지 골라내면 누군가는 그 밤의 범인이 된다.
신가을은 죽은 왕세자의 폐문 명령을 배달한다. 명령이 가짜라는 의심을 품고도 절차를 멈추면 자신이 먼저 사라진다.
신가을은 기록관패 회수 명령을 들고 왔다. 관패를 만진 순간 지워진 전 주인의 이름을 떠올려 버렸다.
신가을은 혈세 완납 공표문을 들고 왔다. 읽기만 하면 고지완은 암살비 납부자로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