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 서하린·Korean
한양 골목마다 붙은 영장은 이름이 아니라 그림자를 잡겠다고 적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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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적자
그림자 영장의 목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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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에 붙은 그림자
한양으로 올라온 홍길동은 관아 벽에 붙은 수배문을 보고 멈춘다. 거기에는 죄인의 이름 대신 “밤마다 문서함 앞에 서는 그림자”를 체포하라는 말만 적혀 있다. 관청은 사람보다 소문을 먼저 잡으려 하고, 백성들은 그 그림자가 억울한 이들의 장부를 바꾸어 준다고 수군댄다. 길동은 누군가 자신의 이름을 미끼로 써서 다른 의로운 손을 낚으려 한다는 걸 알아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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