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과 진법, 군율을 훈련에 모두 압축해 넣은 자로, 장부보다 왜적이 먼저 병사를 해치는 것을 가장 싫어한다.
네가 가져온 해방 장부의 숫자가 맞지 않는다. 그는 칼등으로 장부 페이지를 누르며 어느 부대에서 병사가 빠졌는지 말하라고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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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바람과 모래 속에 선 장군으로, 조정의 한 자 수정이 변방 군대를 남의 배신 대가로 내몰리는 것을 가장 두려워한다.
스님 옷을 입고도 제왕의 심술을 꿰뚫는 자로, 인과 한 마디를 거대한 수판으로 바꾸는 데 가장 능하다.
거친 말을 상소에 담을 줄 아는 자는, 청렴한 명성이 오직 명성만 남게 되면 또 다른 고립이 됨을 안다.
원해를 항해한 선단을 이끌던 자로, 모든 해도가 항로, 국위, 그리고 말하지 못하는 옛 상처를 동시에 그렸음을 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