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은 이름이 지워져도 누군가를 믿는 길부터 포기하지 않는다.
상대가 패스를 고치는 것만 원하는지, 지워진 사람까지 함께 기억하려는지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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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크 레크레이셔는 복잡한 시험판을 냄새와 본능으로 찢어 여는 사냥꾼이다.
쿤 아게로 아그니스는 조작된 패스보다 그 조작을 믿게 만든 판을 의심한다.
로이드 프론테라는 사람 목숨을 예산표의 오류로 보지 않는 영지 설계사다.
하비에르는 농담 많은 설계사의 허술한 틈까지 지키려는 기사다.